개발스토리
예전에 오이팩? 을 하던 기억이 납니다. 사춘기 때 얼굴에 여드름이 뽀록 올라오면,
오이의 반은 먹고 반은 얼굴에 붙이던^^,,, 어머님은 그 후로 타월로 찜질을 해주셨습니다
뜨거운 물에 타월을 삶아 사용했는데, 숨을 쉴 수도 없어 답답함의 상징이었습니다.
이 타월은 그 후에도 계속 등장하게 되는데, 오이 팩은 물론 우유 팩, 계란 팩, 꿀 팩 등 모든 팩을 할 때마다 어머님은 이 답답한 타월(?)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소위 탱글탱글 좋은 피부는 아니지만, 피부 걱정은 안 하고 지내온 것 같아요^^
저 또한 오이나 우유, 꿀 등에 관심을 두었지 엄마가 해주시던 스팀타월은 특별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읍니다. 오히려 답답하고 귀찮게 왜 해주시나 했지요 ^^
매일 많은 새로운 화장품이 나오는데, 어떤 설명을 보면 노벨상(?)을 받아야 하는 제품들도 있는 것 같아요,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이 설명들이 꼭 나의 피부 이야기인것 같아서 안 지를 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ㅠㅠ
무슨 성분, 자연 유래, 보습 폭탄등 화장품 홍보 문구나 주요 성분에 집중하다가 피부 탄력과 보습에 최고의 효과가 있고, 가성비 최고인 스팀타월을 간과한 것 같아요.
흠, 이것은 스팀타월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이 대부분이었어요
첫째, 스팀타월은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것은 물론 타월 내부의 증기를 피부 속에 투입하는 것이 목적인데 절대적으로 화학적인 내용이 있으면 안 되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이지요
그런데 염색을 했거나 화학 섬유인 극세사 종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더라고요
단가 때문인지, 아니면 화장품 회사에서 화장품을 팔기 위해 억지로 만들어서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이러한 제품은 이름만 스팀타월이지 아무런 효과도 볼 수 없으며 오히려 피부에 나쁜 영향을 줄 소지도 많이 있습니다
스팀타월의 목적에 맞는 역할을 하려면 타월의 흡수력이 매우 중요한데, 이는 보습효과에 필요한 스팀의 지속 시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시간을 지속시켜주고, 냉온 팩의 효과까지 누리려면 지속시간은 필수이지요
그런데 극세사는 흡수력이 1%도 없읍니다. 소위 섬유 사이에 물기를 감추는 것, 흡착력이라고 해야지요. 화학사가 무슨 흡수력이 있겠어요 ^^
의외로 흡수력과 흡착력에 관하여 모르는 분이 많더라고요
피부의 모든 고민은 유분과 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시작되고, 이것 저것 발라도 바뀌지 않는 피부 고민은 계속됩니다 ^^ . 피부 온도가 2도씩 상승할 때마다 모공은 1.5배 넓어집니다. 피부 온도를 조절하고, 유분과 수분 조절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모공 개선이 이루어지고 예쁘고 건강한 피부를 가질 수 있습니다.
피부 적정 pH를 유지해줌으로써 피부 장벽은 튼튼해지고 수분 손실을 막아줍니다!
이런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건강한 최적의 피부 온도를 만들어 주는 것이 거울공주 스팀타월입니다